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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eo645

2018.10.13 보은 속리산 예정보다 서울을 빠져나오는 시간이 늦춰지면서 산을 오르기 시작한 시간은 정오가 넘어서면서였다. 여적암에서 북가치로 올라 문장대로 가는 길은 초입에 이르고나서야 비탐방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역시 길이 꽤나 험했다. 힘들긴 했지만 관음봉에서의 경관은 으뜸이었다. 문장대보다도 아마도 훨씬 더 나아보였다.당초 포함되었던 천왕봉을 오르지 못한 일말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7시간은 족히 산을 탄 셈이니, 운동량의 부족함은 없었다. 법주사에서 당도할 즈음엔 이미 땅거미는 한참 전에 떨어진 뒤였고 시계는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10. 14.
2018.10.09 제천 동산 제천의 산은 월악산을 비롯 금수산, 가은산 등을 이미 다녀와서 비슷비슷해서 감흥이 다소 덜해서 그렇지 다들 하나같이 멋진 곳이다. 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풍경이 멋들어진다. 작성산까지 원래 코스였으나 가지 못한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으나 그저 욕심이지 않나 싶었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10. 10.
2018.09.29 평창 오대산 그동안 꽤나 가고싶어했던 위시리스트에 있던 산이었는데 결국 갔다. 익히 들었던 노인봉 등 주요 봉을 더 오르지 못한 일말의 아쉬움은 있지만..산도 나름 이뻤지만, 이날의 오대산 하늘은 산자락보다 하늘이 참 아름다웠던 것 같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30.
2018.09.22 수락산 전날까지 흐린 하늘이 계속되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고대하던 티 없이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황금 연휴의 시작을 산으로 하게 되어 기분이 잔뜩 들떠있었나 보다.연휴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기대로 부푼 마음은 조금씩 바람처럼 빠져가겠지만 그날의 기억, 느낌을 추억으로 남겨본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