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3 불암산

수년 만에 같은 산행지기를 따라 다시 밟은 코스 

푹꺼졌던 날씨는 다시 원상복구가 되어 아직은 늦더위라 부를만 했다.

들머리에선 날씨가 흐려서 별다른 감흥이 없었으나,

중턱을 지날 무렵 날씨가 개이자 더욱 멋진 뷰가 우리 일행을 맞이해 주었다. 

산행내내 코스의 난이도를 대변하듯 일행 중의 들려오는 다채로운 음향효과(?)는 만만치 않은 산행이기도 했지만, 

무료했던 한주에 대한 괜찮은 리프레쉬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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