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도 이렇게 산에서 폭설을 맞이한 기억이 없었는데 봄에 폭설이라할만한 기후를 맞닥뜨렸다.
아이젠을 꺼내야하나하는 망설임도 잠시들 정도로..
약 기운으로 초반에 좀 힘이 부침을 느꼈지만 갈수록 몸이 풀려 그래도 갈만 하다 했는데..
이런 기후에 동료들이 심히 동요되어 사패산까지 다다르기전에 망월사 원터골로 내려오는 길을 택하게 되었다.
이에 단축산행을 하게 된 건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하산 코스는 새로운 곳이라 조금 덜해졌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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