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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촌산159

2018.09.22 수락산 전날까지 흐린 하늘이 계속되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고대하던 티 없이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황금 연휴의 시작을 산으로 하게 되어 기분이 잔뜩 들떠있었나 보다.연휴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기대로 부푼 마음은 조금씩 바람처럼 빠져가겠지만 그날의 기억, 느낌을 추억으로 남겨본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23.
2018.09.08 강촌 삼악산 기록을 보니 삼악산을 처음 갔던 게 벌써 10년 전이다. 강촌 삼악산은 정상에서 춘천시를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가 그만이다. 같은 코스를 갔던 3달 전엔 삼악산 정상 용화봉을 밟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번엔 그때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그땐 미세먼지도 제법이어서 마스크를 힘겹게 쓰고 갔었는데, 그때를 돌이켜보니 꽤 오랜 기억처럼 느껴질 만큼 오늘의 하늘은 티끌 없이 맑았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9.
관악산 11국기봉 완주 도중에 중탈 해야하나 기로에 있었지만 결국 어렵게 완주 해서 기쁘나, 9개쯤에서 넘나 힘들었다.. ㅜ_ㅜ간식도 없이, 스틱도 없이 컵라면 하나로 소홀한 준비로 퍽 무리했나 싶다.. ㅜ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3.
2018.08.18 북한산 백운대 여전히 날은 뜨겁지만, 한두 주전 같이 숨쉬기도 벅찰 정도의 찌는 듯한 맹렬함은 다소 가신 듯 했다. 간만에 백운대에 들렀다. 그 동안 자주 지나쳤지만 오늘 같이 쨍한 하늘엔 가주지 않으면 손해보는 기분이 들었다. 관악산, 북한산같이 늘상 가는 산은 그 어떤 새로움 보다는 체력 단련 정도의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최근 같이 산행에 있어 왼쪽 고관절 허벅지 사이 땡김이 계속 신경이 쓰이면...그 때문에 체력 소진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건 아닌지 다소 걱정이 된다. 그렇게 산행을 좋아해도 타고난 몸이 별수 없으니 이런 건가 하는 안타까움이.. 조만간 병원을 찾아가 결단을 내야겠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