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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수락산 전날까지 흐린 하늘이 계속되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고대하던 티 없이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황금 연휴의 시작을 산으로 하게 되어 기분이 잔뜩 들떠있었나 보다.연휴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기대로 부푼 마음은 조금씩 바람처럼 빠져가겠지만 그날의 기억, 느낌을 추억으로 남겨본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23.
2018.09.15 북한산 (기자촌) 처음은 아니나 간만에 조금은 덜 익숙한 코스인 기자촌을 들머리로 다녀오게 되었다. 올라오는 코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심의 풍경이 좋은 편이어서 나중에 언제든 다시 올라와도 좋음직하단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산은 도시보다 변화가 적어서 늘 그대로임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험한 코스가 계단으로 급속히 대체되는 추세여서 편해져서 좋은 반면, 변화가 도시에 못지 않음을, 어쩌면 도시보다 더 빠른 산세의 변화를 느낀다. 그래도 지금의 산 고유의 느낌은 오래 변치 않길 바라며.. 날씨가 우중충해서인지, 몸이 축처지는게 느껴졌다. 지지난주나 지난주에 비해 훨씬 단촐한 산행이었음에도 체력의 저하를 느꼈으니..몸이 날씨를 많이 타는건가..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16.
2018.09.08 강촌 삼악산 기록을 보니 삼악산을 처음 갔던 게 벌써 10년 전이다. 강촌 삼악산은 정상에서 춘천시를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가 그만이다. 같은 코스를 갔던 3달 전엔 삼악산 정상 용화봉을 밟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번엔 그때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그땐 미세먼지도 제법이어서 마스크를 힘겹게 쓰고 갔었는데, 그때를 돌이켜보니 꽤 오랜 기억처럼 느껴질 만큼 오늘의 하늘은 티끌 없이 맑았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9.
관악산 11국기봉 완주 도중에 중탈 해야하나 기로에 있었지만 결국 어렵게 완주 해서 기쁘나, 9개쯤에서 넘나 힘들었다.. ㅜ_ㅜ간식도 없이, 스틱도 없이 컵라면 하나로 소홀한 준비로 퍽 무리했나 싶다.. ㅜ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