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t.Seo

2018.06.30 관악산 6봉 8봉

by D/I/O 2018. 7. 1.



관악산에 오른적이 그토록 많았지만 이번 만큼 고소공포를 느낀 적도 드물었던 것 같다.

오래전에 어렴풋하게 있던 적은 있었지만 육봉이야 나름 익숙한 대도 말이다. 

아무튼 새삼 바위 쪽은 내가 그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오늘 한달 남짓 이어지는 왼쪽 고관절쪽의 통증이 아직 완치가 안된 탓에 조금은 움직임이 어색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오늘은 조금 버겁다는 생각에도 미쳤다. 

십년을 훌쩍 넘었지만 산에선 항상 겸손하자는 생각을 품게 된다. 

너무 익숙해서 그렇게 건질것 없는 평범하게 생각되는 관악산이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다. 



 산 그리고, 자유 - ⓒ 포토다임(PHOTODIGM) ж


'Mt.Se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7.14 파주 감악산  (0) 2018.07.15
2018.07.07 사패, 도봉산  (0) 2018.07.08
2018.06.23 대구 팔공산  (0) 2018.06.24
2018.06.13 안양 수리산  (0) 2018.06.14
2018.06.06 강촌 삼악산  (0) 2018.06.06